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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네오이뮨텍은 로슈와의 첫 계약 이후 머크, BMS에 이어 대형 글로벌 제약사와의 네번째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번 로슈와의 협약은 지난 고위험 피부암 3종인 흑색종(Melanoma), 머켈세포암(MCC, Merkel Cell Carcinoma), 피부편평세포암(cSCC, Cutaneous Squamous Cell Carcinoma) 병용 투여를 위한 공동임상 계약(2018년 4월)에 이어 두번째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치료 경험이 없는 4기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들에 대한 NT-I7과 Tecentriq�의 병용 치료 안전성 및 항암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목표로 한다.
네오이뮨텍의 NT-I7은 체내 T 세포를 크게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으로 T 세포 침투를 유도해 항암 작용을 일으키는 면역항암치료 신약이다. 특히 다수의 T 세포가 만들어지면서 장시간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로슈의 Tecentriq�에 NT-I7을 추가하면 Tecentriq� 단일제제로 치료하는 것보다 치료 효능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환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슈 Tecentriq�과 같은 선도적 면역항암치료제와 NT-I7 병용 임상이 추가 진행됨에 따라 대상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데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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