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종플루에 감염된 확진환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영구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신종플루 감염자가 또 발생했는데요. 이번에는 얼마전 입국한 외국인 강사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신종플루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1명에 대해 세포 배양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최종적으로 확진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 수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 환승객에 이어 5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이 여성은 한국에 입국한 23살 미국 여성으로 지난 16일 어학강사로 일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비행기는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국내로 들어온 싱가포르 항공기입니다.
입국 뒤 이 여성은 서울 강남지역 한 어학원에서 일했으며, 지난 20일 발열 등의 신종플루가 의심된다며 인근 보건소를 찾아와 검사를 받았습니다.
해당 어학원에는 69명의 다른 강사가 함께 일하고 있었는데요.
이 여성은 한국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는 하지 않았지만, 다른 강사들과 합숙 생활을 한만큼 보건당국은 2차 감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신종 플루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철저한 검역을 벌이고 있는 가까운 일본에서도 신종 플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이 환자의 감염 경로와 주변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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