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에너지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2021 수소 모빌리티+쇼'가 내년 7월 6∼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소 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내년 4월 30일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
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내년 전시회에서는 수소차와 수소 드론, 수소 선박 등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에너지, 수소 충전소 관련 다양한 품목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 행사는 국내 최대 자동차 산업 전시회인 '서울모터쇼'와 함께 열린다.
올해 7월 처음으로 열린 수소 모빌리티+쇼에는 11개국 108개 기업이 참여하고 1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조직위는 "수소 모빌리티+쇼를 국내외 수소 산업 역량을 한데 모으는 기술 전시회이자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비즈니스 전시회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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