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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더샵 미뗌 바우하우스 팝업 매장 모습 |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분더샵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담 N관 지하 1층에서 '웨이브렛(Wavelet)'이란 팝업 스토어를 통해 빈티지 가구 특별전을 선보인다. 웨이브렛은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이어진 미드센트리 시대의 가구와 조명, 포스터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인테리어 편집숍이다.
이번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서는 미국 가구 브랜드 '허먼 밀러'의 대표 상품인 임스 체어 150여종을 판매하며 가격은 35만~95만원대다.
분더샵 청담점 S관 1층에서는 이달 28일까지 독일 가구 편집숍인 '미뗌 바우하우스'가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토넷 의자' 등 가구와 '테크노루멘'을 비롯한 조명, 도자기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 분더샵은 올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며 토탈 편집숍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외에서 독특한 안경 제품을 소개해온 '오르오르'의 팝업 스토어를 지난 5월 진행하며 목표 매출 대비 20%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에 패션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과 분재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재를 직접 만들어보는 클래스를 진행해 조기 마감 됐다.
홈프래그런스 제품도 잇따라 판매하고 있다. 6월에는 뷰티 브랜드 '불리'와 루브르 박물관이 협업한 디퓨저 등을 소개했고, 8월에는 '아포테케'의 인센스, 디퓨저 등을 준비한
김덕주 신세계백화점 분더샵 담당은 "패션 편집숍으로 트렌드를 선도해 온 분더샵이 라이프스타일까지 품고 한 단계 도약하려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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