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휴대용 정보기기시장이 확대되면서 각종 차별화 전략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근 IT기기 시장은 디자인 경쟁으로 치열합니다.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강화되면서 단순한 정보기기의 개념을 넘어 개성표현의 도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치섭 / 판매원
- "요새 외장하드를 많이 찾으시는 고객들을 보면 휴대하기 간편하면서 디자인이 독특하고 화려한 제품들을 많이 찾으시는 편입니다. "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국내 한 업체가 내놓은 외장하드입니다.
패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액자와 같은 테두리와 직선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장하드의 접촉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전용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 인터뷰 : 이태용 / 지디스 팀장
- "외장하드는 휴대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외부충격에도 강해야 되고 디자인 컬러는 비비드 컬러와 파스텔 컬러 13종 40여개 모델로 젊은 계층과 비즈니스 우먼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소 밋밋하고 딱딱할 수 있는 컴퓨터 주변기기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접목해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은아 / 직장인
- "기존에 나와 있는 외장하드들은 색상도 너무 일관적이고 다 비슷비슷해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외장하드는 없더라고
연 100만대 이상의 규모로 확대되고 있는 국내 외장하드 시장.
첨단 기능뿐 아니라 감성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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