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인터내셔널, '패스포트' 리뉴얼 출시

드링크인터내셔널이 뉴트로 (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 '패스포트'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패스포트는 녹색 사각형 바틀의 정통성은 유지하되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탈바꿈했습니다.

1984년 대한민국 최초로 출시된 위스키 패스포트는 1994년 국내 판매 1위와 국내 시장점유율 49.3%을 기록한 레전드 제품으로, 2019년 전 세계적으로 국내 위스키 전체 판매량보다 더 많이 판매됐습니다.

패스포트 500ml 제품은 19일(월) 출시되며, 200ml와 350ml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드링크인터내셔널 김일주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위스키를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패스포트를 재출시하게 됐다며, 침체된 한국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레트로를 넘어 뉴트로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인 주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3~5년 내에 위스키 시장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65년 마스터 블렌더 ‘지미 랭(Jimmy Lang)’에 의해 첫 출시된 패스포트는 시바스 브라더스의 아이코닉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글렌키스 증류소의 시그니처 위스키 숙성 원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