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 회복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추락을 거듭하는 고용 상황을 더는 두고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1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폭의 감소입니다.
8월 86만 명대로 내려갔던 실업자수는 지난달에 다시 10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높아지면서 숙박·음식점, 학원 같은 업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현장에서는 나홀로 자영업자가 넘쳐나고, 구직을 아예 단념해버리는 젊은이들은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길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