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해양바이오센터가 갖고 있는 다양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해양생물을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사업화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해양생물자원 고부가가치화 및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목적으로 2007년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 설립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현재 16종의 해조류에 함유된 기능성분 연구를 통해 우월한 기능성 후보 소재 10종을 선별,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했다. 특히 김 추출물의 면역증진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이숭래 우리바이오 대표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능력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해양생물이 가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현재 개별인
우리바이오는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714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김병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