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 기업 에이이아이메딕은 '2020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출품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0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미래 산업을 주도할 혁신적인 신기술·신제품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개발자의 자긍심을 높여 산업기술 R&D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12월경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아이메딕은 2014년에 설립돼 인체의 생리적 현상을 인공지능(AI)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다. 심혈관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코어기술인 CT-FFR와 의료영상처리기술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의료 AI 스타트업이다. 에이아이메딕은 미래 산업을 주도할 혁신적 신기술 및 신제품이 전시될 이번행사를 통해 회사의 AI, 컴퓨팅 기술이 집약된 의료영상분석 SW개발 연구성과 등 AI기반 의료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에이아이메딕은 지난 8월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분석소프트웨어인 'AutoSEG'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AutoSEG는 심장의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들의 진단을 보조하며 난이도가 높은 관상동맥을 전문가의 개입없이 완전 자동으로 3차원 형상화하는 의료기기로서 전 세계에서 AutoSEG가 유일하다.
또 현재 에이아이메딕은 해당 Auto Segmentation기술과 혈류역학 기술을 융합해 분획혈류예비력(FFR)을 분석하는 비침습식 CT-F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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