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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뮤직이 새롭게 선보인 뮤직컬러 서비스. [사진 제공 = 지니뮤직] |
지니앱 5.0 전면개편으로 탄생된 '뮤직컬러'는 모든 음악을 333가지 컬러로 매칭해서 보여준다. 음악플랫폼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나 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진화하는 가운데 이용자의 상황·취향·날씨 뿐 아니라 색깔도 음악 큐레이션의 한 축을 맡게 된 것이다.
지니뮤직은 뮤직컬러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1년에 걸쳐 자사가 제공 중인 모든 음악을 333가지 컬러로 매칭했다. 예를 들어 BTS의 '다이너마이트'는 '댄싱 오렌지'인데 경쾌한 주황색에 가깝다. 지니뮤직은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의 감성을 살려 색깔별로 다양한 수식어를 붙였다. 댄싱 오렌지의 경우 '내적 댄스 뿜뿜'이다.
뮤직컬러 서비스는 지니뮤직의 AI 기반 추천 음악 서비스인 'For You' 와 연동된다. 이용자들은 '추천 뮤직컬러', '인기 뮤직컬러' 등 음악과 컬러가 결합된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나만의 뮤직컬러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뮤직컬러를 바탕으로 음악 추천이 이뤄진다.
나만의 뮤직컬러는 청취 이력에 따라 매일 달라질 수 있다. 이런 뮤직컬러를 캘린더에 기록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도 가능하다. 지니뮤직은 "감각적으로 비주얼한 컬러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의 사용자환경(UI)도 미니멀리즘을 기조로 심플해진다. 이용자의 앱 사용성 개선을 위해 상단의 광고영역을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영역으로 바꿨다. 지니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뮤직', 'TV', 'DJ'탭 메뉴로 분류해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메인 페이지 탭 버튼 터치 한번으로 음악과 영상 콘텐츠 영역으로 이동해 원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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