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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사진 = 롯데정보통신] |
롯데정보통신은 홈쇼핑 업무에서 의사결정 기반이 되는 직매입 재고 및 손익 관리, 구매 프로세스 등을 고도화하는 한편 모바일 오피스, 통합 파트너사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경영 환경을 구축했다.
먼저 직매입 재고 및 손익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 이전에는 상품 기획부터 소싱 단계까지 부서마다 관리 방식이 상이해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 관리체계를 표준화해 부서 간 정보공유가 쉬워지고, 데이터 기반 손익 시뮬레이션을 통해 객관적 수치 비교가 가능해졌다.
또 차세대 구매 시스템은 예산 계획부터 입찰, 계약, 거래, 사후평가까지 업무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했다. 전체 업무 과정은 전부 데이터로 관리된다. 구매 담당자는 과거 자료들을 기반으로 견적, 평가 결과, 계약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검토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진 것이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맞춰 시스템 UI·UX를 최적화해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웹·앱 접속이 된다. 업무 담당자는 대외 행사, 고객사 미팅과 같은 외부 일정 중에도 실시간으로 업무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통합 파트너사 시스템도 새로 구축했다. 파트너사는 방송, 온라인 등 개별 시스템에 접속하지 않고도 하나의 통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성환 롯데정보통신 CF부문 상무는 "데이터 경영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프로젝트의 주안점으로 뒀다"며 "앞으로도 경영 환경에 맞춘 지속적인 개선으로 고객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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