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골라쓰는 AI 서비스 첫선…시각 언어 등 10개 분야 서비스

↑ LG CNS 모델들이 AI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LG CNS]

LG CNS가 필요한 용도에 따라 골라 쓰는 기업용 AI 서비스 플랫폼을 15일 선보였다.
LG CNS AI 서비스 플랫폼은 ▲ 시각 AI 3종 ▲ 언어 AI 6종 ▲ 복합 AI 1종 등 10대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들이 AI 서비스 포털을 이용하면 업무 처리때 불편함을 해결하는 AI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일종의 'AI 쇼핑몰'을 만든 것이다.
예를 들어, 배송하기 전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신속하게 확인하고 싶은 기업은 시각 AI의 '상품인식'을 활용하면 된다. AI가 0.1초만에 어떤 제품인지 상품 구성을 확인한다. 또 수십 만개의 직원용 교육자료를 직급별, 직무별로 분류하고 싶은 기업은 언어 AI의 '문서유형 분류'를 선택하면 된다. 이 기능을 통해 하루(약 20시간)에 10만건의 문서를 원하는 대로 분류할 수 있다. 건당 약 0.7초가 걸린다.
모든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 서비스로 제공돼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쓰고 있는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 등에 특정주소를 넣으면 필요한 AI 기능이 작동한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