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요가·차 즐기며 코로나 블루 날려요"

서울신라호텔이 도심 속에서도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감)'를 쉽게 해소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조각 공원에서 '리드믹 요가'와 '티 세리머니'라는 야외 액티비티를 새롭게 진행한다. 상쾌한 가을 날씨를 온전히 느끼며 심신을 정화하는 야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감염을 우려해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흐름에 맞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라호텔 '야외 조각 공원'은 다양한 미술작품과 한양도성 성곽길을 품고 있다. 계절의 분위기를 머금은 숲과 예술품, 신라호텔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도심 속에서도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리드믹요가'는 요가에 소도구(볼, 로프, 후프 등)를 접목시킨 운동으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바른 요가자세를 잡고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켜 신체의 리듬을 찾아준다. 음악에 맞춰 요가동작을 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도해보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리드믹 요가' 프로그램은 '선셋 리드믹요가' 패키지에 포함된 혜택이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체크인 당일 오후 4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된다.
가을의 낭만은 물론 건강까지 선사할 '선셋 리드믹 요가'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1박) ▲리드믹 요가 프로그램(2인) ▲시슬리(Sisley) 코스메틱 트래블 키트 1개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이나 그랜드 코너 디럭스 객실로도 선택 가능하다.
'티 세리머니'는 다양한 차의 종류와 문화, 다도법, 티블렌딩을 배우고 차를 시음하면서 오감을 이용해 차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기분 좋은 가을 아침 햇살 아래 자연이 한 눈에 담기는 팔각정에서 흥미로운 차의 세계를 즐기게 된다.
마음의 힐링을 전해줄 티 세리머니 프로그램은 '어텀 티 익스피리언스(Autumn Tea Experience)' 패키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디럭스 객실(1박) ▲티 세리머니 프로그램(2인) ▲시슬리(Sisley) 코스메틱 트래블 키트 1개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돼 있다.
두 가지 프로그램은 모두 즐겨보고 싶은 고객은 리워즈 회원 전용 상품 '리워즈 마인드 앤드 바디 웰니스(Rewards Mind & Body Wellness)'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