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첫날 '따상' 성공…코스피 시총 27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오늘(15일) 상한가로 직행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시초가 27만 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35만1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빅히트 시가총액은 11조8천800억 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대표이사,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빅히트는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