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유튜버, 웹작가 등 고소득 자영업자의 올해 국민연금 체납액이 1조원에 달하고 있지만 징수율은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분석·조사한 결과 연예인, 유튜버, 웹작가, 프로선수, 전문직 종사자(의사·변호사·회계사)등 국민연금 특별관리대상자 26만5426명의 올해 보험료 체납액이 1조8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종별로는 고소득 자영업자(유튜버·웹작가 등 포함) 26만2488명의 체납액이 1조75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프로선수(1929명)가 85억1100만원, 연예인(680명) 34억5400만원, 전문직종사자(329명) 17억6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징수율은 전문직 종사자가 8.1% 가장 높았고 고소득 자영업자(6.6%), 연예인(6.1%), 프로선수(5.8%) 순이었다.
강 의원 측은 우리나라 국민연금제도의 보험료는 사실상 준조세로, 사회보장제도의 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납부능력이 충분한 가입자들의 성실한 보험료 납부가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국민건강보험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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