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관계자는 재무약정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두산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대신 두산그룹에 차입금 가운데 5억 달러는 상환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7년 산업은행 등 12개 은행단은 인수금 29억 달러를 지원하는 대신, 두산 측은 밥캣의 차입금 수준을 올해까지 영업 현금흐름의 7배 이하로 유지하고 내년에는 6배 이하로 낮추는 내용의 재무약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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