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NYT 이어 더트래블 선정 `최고의 라면` 영예…어떤 라면?

농심 신라면블랙이 미국 뉴욕타임즈에 이어 글로벌 여행 전문 사이트 '더 트래블(The Travel)'이 뽑은 세계 최고의 라면에 올랐다.
지난 8일 더 트래블은 '2020년 최고의 라면(Ranking The Best Instant Ramen of 2020)'을 발표하면서 농심 '신라면블랙'을 올해 최고의 라면 베스트4 중 하나로 선정했다.
더 트래블이 꼽은 최고의 라면은 신라면블랙을 포함해 싱가포르의 '프리마 테이스트 락사라면', 태국의 '마마라면', 일본의 '삿포로 이찌방 라면'이다.
더 트래블은 신라면블랙에 대해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하면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를 지닌 라면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 6 월 미국 뉴욕타임즈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농심의 '신라면블랙'을 꼽았다. 신라면블랙은 기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베스트11 라면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농심은 신라면블랙의 잇따른 호평에 "세계에서도 통하는 '신(辛)' 브랜드의 맛과 품질 덕분" 이라고 발표했다.
신라면은 이미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면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있는 라면 열풍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신라면블랙 또한 미국에서 라면 이상의 가치를 지닌 요리로서 평가받고 있다.
일각에선 K-POP,드라마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더 트래블'은 호텔, 음식, 축제 등 여행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다루는 전문 웹사이트다. 세계 약 400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도 200만명 팔로워를 보유했다.
[박완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