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전자와 삼성전자의 3분기 TV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81.7%, 67.1%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정보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이 6205만여대로 집계돼 분기별 출하량 기준 사상 최대치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38.8%,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올해 1분기 TV 출하 일정의 재조정과 북미 시장 TV 수요 증가, 3분기 성수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트렌드포스 집계에 따르면 3분기 TV 출하량은 삼성전자가 1420여만대로 가장 많았다. 이는 올해 2분기보다 67.1%, 작년 동기보다 36.4% 늘어난 수
LG전자는 직전 분기보다 81.7% 많은 794만대를 3분기에 출하해 TV 출하량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트렌드포스는"올해 4분기 TV 출하량은 3분기보다 4% 늘어 6453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