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고 남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8일 경기도 여주군 소재 선영에서 추모식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며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는데,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에 이어 참가자들이 헌화, 분향을 올린 후 유족 대표의 인삿말로 마무리됐습니다.
삼양그룹은 추모식 외에도 서울 종로구에 있는 본사와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남령, 뿌리깊은 나무’를 주제로 추모 사진전을 14일까지 진행합니다.
추모 사진전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유족 대표 인사말을 을 통해 “10주기를 맞아 선친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긍지와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선친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