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발표날 유럽으로 출국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다음 출국 장소가 큰 이슈였다. 지인들이 많은 일본과,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베트남이 차기 출장지로 유력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다음 출장지로 유럽 네덜란드를 선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유럽 네덜란드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1주일 정도 유럽 출장을 마친 뒤 귀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출장으로 이 부회장은 인공지는 분야와 해외 현장 경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넘어
이는 10조원 초반으로 예상됐던 시장의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번 실적은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8.6%로 1분기(11.6%)와 2분기(15.4%)보다 개선됐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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