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남들과 다르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대세인데요.
이런 이유로 똑같은 기성 제품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기온이 부쩍 올라가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층 가볍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짧은 옷으로 시원하게 몸매를 과시하는가 하면 스키니 패션에 포인트를 주어 개성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1 : 박현우 / 대학생]
“제 개성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고 그러므로 인해서 남들한테 떳떳하게 설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서...”
[기자2]
이런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색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2 : 박혜윤 / 마켓프레스 대표]
“요즘에는 똑같은 디자인이나 아무 의미 없는 프린 팅이 된 티셔츠를 구매하기보다는 예쁘다거나 독특하다거나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들을 많이 선호를...”
[기자3]
한 업체에서 출시한 티셔츠와 가방입니다. 이 제품은 12명의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 이미지를 일상용품에 디자인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3 : 박보미 / 봄봄 대표]
“작가들이 자기 작품들을 많이 알리고 싶어 하는데 사실 알릴 방도가 별로 없거든요. 전시를 하더라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좀 미술을 재미있게 접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기자4]
또 작가들의 다양한 개성을 살려 소비자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취향에 맞는 제품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4 : 박미진 / 작가]
“제가 그린 그림이 유통되고 많은 사람이 좋아서 구매하는 것들을 보면서 보람이 있고...
내 그림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그림이 되는 구나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기자5]
이처럼 나만의 개성을 살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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