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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대에서 열린 `데이터사이언스챌린지 1호` 감사패 전달식에서 오세정 서울대 총장(왼쪽)과 기부자 박민철 동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대] |
'데이터사이언스 챌린지 장학금'은 우수한 인재들이 학부 전공에 관계없이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할 수 있도록 첫 학기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동문은 이 기금의 첫 기부자다. 박 씨는 1952년 서울대 졸업 후 국방과학원 연구원, 독일 바이엘사 자회사 연구원, 인성 부사장, 코리아파암 대표이사, 청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 씨는 "오랜만에 모교를 찾아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 가족 모두가 서울대 동문으로 모교에서 입은 혜택에 늘 감사하고 있어 보답하는 차원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이 장학금이 결국에는 우리나라 발전과 미래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부 동기를 설명했다. 오 총장은 "박 동문님의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사랑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이 기금으로 데이터사이언스 챌린지 장학금 모금을 확대하고 1년에 5명의 우수 입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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