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행이 떠났다` 유튜브 1000만 뷰 넘어

↑ 여행이 떠났다 바이럴 영상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7일 첫 선을 보인 바이럴 영상 '여행이 떠났다'가 유튜브 시청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1분짜리 바이럴 영상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을 담담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마스크를 끼고 분주하게 일하는 회사원, 여행지 사진을 바라보는 여성, 영상 통화를 하는 어머니와 아들, 하늘 위를 날아가는 항공기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는 여성 등을 보여주면서 "모든 여행의 마지막은 제자리로 돌아왔듯이 우릴 떠난 여행도, 그리고 일상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바이럴 영상의 배상음악으로는 가수 이적 씨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만든 노래인 '당연한 것들'이 삽입됐다.
이 바이럴 영상은 영상 공개 이후 유튜브는 물론 개인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되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TV, 카카오TV 등 SNS 합산 1750만 뷰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광고 포털인 tvcf에서 약 7만편의 광고 중 0.1%만이 차지하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