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58조 원가량 몰리며 6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6일) 주관 4개사가 잠정 집계한 빅히트 청약 신청 주식 수로 산출한 최종 증거금은 4개사를 합쳐 약 58조4천억 원, 통합 경쟁률은 약 607대 1이었습니다.
잠정치 기준으로는 증거금이 역대 최대인 카카오게임즈(58조5천543억 원)에 근소한 차이로 밀립니다. 하지만 확정치 기준으로는 역전될 수 있습니다.
증권사별로 보면 가장 많은 64만8천182주가 배정된 NH투자증권에서 집계된 청약 경쟁률은 564.69대 1을 나타냈습니다.
55만5천584주가 배정된 한국투자증권과 18만5천195주가 배정된
가장 적은 3만7천39주가 배정된 키움증권에서의 경쟁률은 585.23대 1입니다.
이날 이틀간의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공모가는 13만5천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 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