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8월과 2020년 8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제조사별 점유율. [자료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마켓펄스] |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월간 보고서 마켓 펄스에 따르면, 인도 시장에서의 8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상승한 15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4월 ~ 5월 초순까지 온라인 거래까지 금지되는 엄격한 락다운을 시행하는 바람에 2분기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까지 하락했었다.
하지만 인도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은 8월 26%의 판매 점유율을 보이며 6월, 7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인도시장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인도 시장에서 삼성과 경쟁 중인 샤오미는 24%의 시장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2017년 9월 처음으로 샤오미에게 1위를 내어 준 후 두 자릿수 차이까지 뒤처지다가 2년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온라인 채널 판매를 강화하면서 인도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