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뤼이드가 개최하는 `뤼이드 AIEd 챌린지` 포스터. [사진 제공 = 뤼이드] |
6일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대표 장영준)는 지난 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AI 연구자들의 글로벌 최대 온라인 플랫폼 캐글을 통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뤼이드 AIEd 챌린지'는 뤼이드가 올해 초 공개한 78만명 이상 학습자의 1억3000만건이 넘는 학습 행동 데이터인 세계 최대 규모 교육 데이터셋 '에드넷(EdNet)'을 활용한 알고리즘 챌린지다. 이번 글로벌 챌린지는 비전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며 딥러닝 기술 트렌드를 주도한 '이미지넷 챌린지'처럼 교육AI에 대한 세계 최고 연구진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술적 발전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글로벌 챌린지의 핵심 과제는 교육 AI 영역의 가장 근본적인 연구 주제인 '지식추적(knowledge tracing)' 알고리즘 개발이다. 개인 맞춤형 학습제공의 기반인 학습자의 현재 수준을 순차적(Sequential) 학습 데이터를 통해 정확히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캐글 페이지에서 챌린지 데이터셋을 다운받아 각자의 방식으로 학습자 문제풀이 정오답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 제안하면 된다. 개인 및 최대 5명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커브 기준 예측 정확도가 높은 알고리즘을 제안한 연구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이번 챌린지에선 1등부터 5등까지의 팀에게 총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 원)의 상금을 부여한다. 특히 수상 팀은 내년 2월 초 개최되는 글로벌 최고 권위 AI 학회 'AAAI 2020 워크샵'에서 모델을 발표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뤼이드 AIEd 챌린지 홈페이지(https://www.ednetchallenge.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를 총괄하는 짐 래리모어 뤼이드랩스 교육기회확대 최고책임자는 "이번 챌린지는 교육 기회 평준화라는 뤼이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훌륭한 AI 인력들이 교육분야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술을 통한 실질적 해결을 추구하는 뤼이드의 노력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짐 래리모어는 美 스탠포드대학교, 다트머스대학교 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뤼이드는 앞으로 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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