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기초과학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 기간 동안의 주거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기초과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지원 목적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석·박사 통합 2년 이상 혹은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연구자로서 대학원 학위 취득 예정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오는 30일까지 연구에세이,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오는 12월 1일 발표되며, 최소 3년 이상 학위과정을 거쳐야 하는 연구 기간을 고려해 주거지의 월세 비용을 3년간 지원받는다.
JW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기초과학 분야는 인류의 건강한 삶과 함께 국가적 제약·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 미래의 기초 과학자들의 연구 장려와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사회공헌커미티를 신설하고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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