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늘(5일)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갑니다.
금융업계는 높은 청약 열기로 1억 원을 넣어도 1주밖에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룹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열흘 뒤인 15일 상장을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 들어갑니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주식 수는 142만 6천 주,
지난달 수요 예측 결과 13만 5천 원의 공모가와 1,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높은 청약 열기로 화제를 모았던 SK바이오팜의 경쟁률 835대 1보다 높습니다.
증시 대기자금만 100조 원을 넘어서면서, 청약 증거금 1억 원을 넣어도 겨우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심지어 일반 청약 시엔 BTS의 팬클럽인 '아미'까지 가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약만 받아도 상장 첫날 공모가 2배 시작에 상한가를 치는 '따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모 규모가 크고 공모 가격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이 높지 않아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신용식입니다. [dinosik@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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