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어제(14일)까지 무역수지가 9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관세청이 경제상황점검회의에서 밝혔습니다.
이 기간 누적 수출액은 1천15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했지만, 수입액은 1천58억 달러로 44%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원자재, 자본재 수입이 급감하는 등 우리 경제가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주는 '불황 속 흑자'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기간 국세 징수 규모는 17조 2천억 원으로 올해 징수 목표인 50조 1천억 원의 34.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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