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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안전상비의약품. [사진 제공 = GS리테일] |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추석 당일 미영업점 비율은 27.7%로 예년보다 감소했다. 2018년과 지난해 추석 당일 미영업점 비율은 각각 32%, 35%에 달했다. 이마트24 가맹점주는 가맹계약 시 조건 없이 영업일수와 영업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명절 연휴 휴점이 자유롭다.
GS25와 CU도 올해 추석 당일 휴점을 신청한 점포 수가 각각 1300여개, 1100여개로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귀성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문을 닫지 않고 수도권 내에 남아있는 혼추족 특수를 기대하는 점포가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 한 구인구직 업체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60%에 이르는 응답자들이 '올 추석에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0%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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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명절 간편식 6종. [사진 제공 = BGF] |
CU는 명절 최초로 '한가위밤약밥'을 출시했다. 한가위밤약밥은 쫀득한 밥에 달달한 밤과 대추, 고소한 잣을 넣어 전자레인지만으로도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6종의 다양한 전으로 구성된 '모둠전'과 '전통잡채', '궁중불고기', '새우튀김롤' 등을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GS25는 '궁중고기찜도시락'을 준비했다. 궁중고기찜을 메인 메뉴로 도시락 최초 겉절이 채소류와 양념, 새우와 은행 등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떡갈비구이, 탕평채, 모둠전 등 8가지 반찬을 담은 '수미네 풍성한도시락'을 출시했다.
안전상비의약품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직전주대비 239.5%나 증가했다. GS25는 전국 1만3000여개 점포에서 총 14종의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휴 동안 해열제와 두통약, 소화제 등을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충분한 재고 확보와 근무자에 대한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GS25 반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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