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올해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신규 지원대상으로 14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과제는 16개 시도에서 각각 실시한 지역평가를 거쳐 추천됐습니다.
모두 14개 과제로 특성에 따라 제조·가공과 소재개발, 섬유, 서비스, IT, 디자인분야로 분류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성만 / 지식경제부 지역투자과 사무관
- "지역에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제조·가공분야는 경남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웰빙 가공식품 개발과 제주 넙치의 글로벌 브랜드육성 등입니다.
전남 나주의 천연염료를 이용한 천연염색 산업과 강원지역의 석탄 폐석을 활용한 유리산업, 광주의 생체용 임플란트 융복합 산업네트워크 구축은 소재분야로 분류됐습니다.
섬유분야는 부산의 해양레포츠웨어와 대전의 패브릭, 타올산업이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충북의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휴양헬스케어산업은 서비스분야로, 경기 부천의 LED 조명산업은 IT 분야로, 대구의 첨단소재 감성융합디자인은 디자인분야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연간 8~10억 원 규모의 국비가 3년 동안 지원됩니다.
정부는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로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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