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컨테이너 물동량 28% 감소

우리나라의 중장기 컨테이너 물동량 전망이 3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수요예측센터를 통해 중장기 컨테이너 물동량을 예측한 결과 2015년 우리나라 총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553만TEU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의 전망치였던 3천567만TEU보다 28%나 감소한 것입니다.
물동량 예측치가 크게 줄어든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환적 물동량이 크게 줄고 유가 급등과 중국 항만 시설 확충에 따른 동북아 항만 간 경쟁 심화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