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29일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공개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를 구체화시키고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나 험로 등 이동수단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개념 모빌리티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요소들을 활용해 인간의 삶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폭넓은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공개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공개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
미국 스탠포드대학 자동차 혁신 연구소에서 '사람과 자율주행차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주도한 바 있는 어네스틴 푸(Ernestine Fu) 박사가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 합류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함께 모색한다.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공개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공개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
현대차의 로봇·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는 일반 도로는 물론 4개의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움직여 기존 이동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트는 5개의 축으로 설계된 로봇 다리를 이용해 포유류나 파충류 등 여러 형태의 걸음걸이로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 가능하다.
보행 속도는 약 시속 5km 수준이고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1.5m 높이의 벽을 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
앞으로 현대차그룹은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박윤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