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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는 안성점 오픈일인 25일에 맞춰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T STANDARD)'를 론칭한다. 기존 자체 브랜드인 '트레이더스 딜'을 이을 트레이더스의 차세대 자체 브랜드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티 스탠다드'는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라며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활용해 고민 없이 쇼핑카트에 담을 수 있는 확실한 가치를 가진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스는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티 스탠다드'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자체 브랜드 상품은 '티 스탠다드'로 순차 리뉴얼할 방침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냉동식품, 과자, 요가매트 등 10여개 있다.이들 상품은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트레이더스만의 대단량 운영,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게 했다.
대표적으로, '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1만1980원)'와 'T STANDARD 더블치즈볼 (6980원)'은 핵심 원재료에 집중해 개발한 상품이다. '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는 모짜렐라치즈 함유량이 일반 냉동 치즈돈까스보다 1.5~2배 높으며, 바삭한 식감을 위해 습식 빵가루를 사용했다. 'T STANDARD 더블치즈볼'은 체다치즈만 활용하는 일반 치즈볼 과자와 달리 체다, 까망베르 치즈를 사용해 풍부한 맛을 내는데 힘썼다. 1회 분량 소포장해 휴대·편의성 역시 높였다.
'T STANDARD TPE 와이드 요가매트(2만7980원)'의 경우 일반 요가매트보다 크고 두껍게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T STANDARD 허니 캐모마일티(9980원)'은 플라스틱 티백 대신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PLA여과포를 사용해 환경을 고려했다.
트레이더스가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 이유는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고품질 상품을 개발해 트레이더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매년 트레이더스 전체 상품(신선식품 제외) 중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기존 자체 브랜드 물(마이워터), 우유 등과 같이,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오는 25일 안성시에 19번째 점포를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 지하 1~2층에 9724㎡(2941평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스타필드 안성 오픈 전 먼저 개점해 고객들의 추석 준비 편의성을 높이고 그랜드 오픈 당일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10월 5일 프리 오픈에 이어 10월 7일 그랜드 오픈한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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