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한남은 'Way to KOLON SPORT'를 콘셉트로, 아웃도어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상품을 넘어서 문화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의 '체험 매장'을 표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작품을 관람하는 전시장과 판매 공간인 쇼룸을 한 공간에 담았다.
코오롱스포츠 한남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지상 1층은 브랜드를 색다르게 접하는 전시장으로 꾸몄다. 매장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첫번째 전시는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하이킹, 트레일 러닝 등 '어반 아웃도어(도시 안에서의 야외 활동)'를 주제로 그래픽 디자이너 송예환, 영상 디자인 스튜디오 '입자필드', 미디어 아트랩 팀노드 3개 팀이 함께 했다.
미디어 아트 랩 팀 노드는 설치 작품 'NIGHTSCAPE'을 선보인다. 60m 길이의 LED조명과 367개의 움직이는 거울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도시의 밤, 아웃도어를 즐기는 동안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불빛과 바람을 표현한다. 관객은 터널을 통과하면서 도시에서 즐기는 아웃도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상무는 "코오롱스포츠 한남은 또다른 도전"이라며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에선 볼 수 없는 콘텐츠를 통해 코오롱스포츠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코오롱스포츠가 말하고자 하는 아웃도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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