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 총리 "7.8조 4차 추경 70% 추석 전 집행…최선 다해 집행률 높이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추경 7조8000억원 중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경은 아주 빠른 시간 내에 확정됐다"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 정부와 국회 간 협치가 가능한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추석 연휴가 고비"라며 "국민 여러분은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천절 광화문 집회는 어떤 변형된 방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포함한 일체의 집회에 대해서도 불허한다는 것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