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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0월 초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의 가격을 109만8900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LG 측은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변화를 원하는 많은 고객이 'LG 윙'만의 새로운 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출시일은 추석 이후 10월5일이나 8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9만원 가격대는 기존에 한국에서 출시된 듀얼스크린, 폴더블 폰, 등 새로운 폼팩터를 시도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갤럭시 Z폴드2 대비해서는 반값이다. LG가 지난해 출시한 V50S은 출고가가 119만9000원, 올해 출시한 LG벨벳에 듀얼스크린을 더한 제품 가격은 114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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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윙에는 각각 6.8형, 3.9형 크기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메인 스크린을 돌려 사용하는 '스위블 모드(Swivel Mode)'
'LG 윙'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 나가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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