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가 췌장암, 간암,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 'CG-745 (아이발티노스타트)'의 호주 특허를 획득했다.
22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특허는 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해 독점적인 권리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신규 염을 도입해 원료 자체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호주 특허로 원료 제조가 용이해져 생산 비용 절감, 보관 기간을 연장 등을 통해 추후 상업화 시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정성이 향상된 '아이발티노스타트' 원료를 이용, 기존 주사제 이외에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키는 경구제형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허명은 '알킬카바모일 나프탈렌일옥시 옥테노일 하이드록시아마이드 또는 그 유도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 및 그 제조방법'이다. 물질특허 공개 이후 출원되는 염특허는 대부분 선택발명 법리에 의해 특성이 좌우된다. 염특허 등록은 효과에 대한 기재를 명확히 해야 하고 이를 입증하는 실험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 특허는 오는 2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호주를 시작으로 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 상업화를 염두해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지적재산권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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