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마크비전] |
마크비전은 쿠팡을 시작으로 연내 국내 모든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 오픈마켓에 솔루션을 연동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영역 확장으로 마크비전이 서비스하는 지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9개 국가로 늘어나게 됐다.
주력 산업군은 전 세계적으로 위조상품 문제가 심각한 패션, 식품, 뷰티 등이다. 현재 산업별로 각각 10만개 이상 정품 이미지 데이터를 보유해 위조상품 적발 정확도가 90% 이상이다. 시간이 지나면 데이터베이스(DB)가 추가로 확보돼 자체 AI 알고리즘에 의해, 보다 정교하고 빠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제거할 수 있는 위조상품의 개수에는 제한이 없다.
마크비전이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은 수백만 건 이상의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레이닝 됐다. 딥러닝 이미지 인식기술을 통해 이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수백만 개 상품 중 외관상 유사한 제품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으며, 상품설명, 가격, 구매 후기 등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더욱 정확하게 위조상품을 적발·제거할 수 있다.
또한, 지식재산권 침해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퍼포먼스 페이지도 제공해 기업이 IP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각 플랫폼의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내 주요 이커머스 사이트에는 유명 브랜드의 위조 제품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며 "기업의 브랜드 IP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없는 상황에서 마크비전이 기업들의 위조상품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비전은 아마존,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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