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왼쪽)과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사진 제공 =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비와이엔블랙야크가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연린 제 21회 세계지식포럼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며 세계에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려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블랙야크는 국내외 아웃도어 영역에서 제품, 캠페인, 사회공헌 등을 통해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패션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블랙야크는 독일 스포츠용품 박람회 ISPO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단일 브랜드 누적 총 26관왕의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에서 발표한 '2019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의 국내 최우수 그룹에도 선정됐다. 해외에서는 매년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 네팔 히말라야 환경 정화 활동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사용된 일회용 페트병을
활용한 'K-rPET 재생섬유'로 만든 친환경 기능성 제품을 선보였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이번 수상은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경영 활동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