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시장 마케팅 경쟁 심화

이동통신시장의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총 84만 건으로 지난해 6월의 108만 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달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량도 208만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9개월 만에 월 판매 200만대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다음 달 합병KT 출범에 앞서 이동통신업체들이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제조사들의 전략 단말기가 출시되면서 대리점에 지급되는 수수료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