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포럼으로 자리잡은 세계지식포럼이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일부 세션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한다.
유튜브 생중계 세션은 저스틴 오소프스키 인스타그램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하는 '팬데믹 시대 커뮤니티와 기업의 회복탄력성' 세션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2010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인스타그램은 2012년 페이스북이 10억 달러, 우리돈 1조 4500억원에 인수해 화제가 됐다. 현재 인스타그램의 기업가치는 1000억 달러, 우리돈 111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20여개국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월별 사용자는 10억명에 달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인 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기업, 정부가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응원하는 등의 캠페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COO인 저스틴 오소프스키는 이날 위기에 직면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인스타그램의 혁신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팬데믹 시대 커뮤니티와 기업의 회복탄력성' 세션은 세계지식포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세계지식포럼'을 검색해서 들어가면 된다.
한편 16일 개막한 세계지식포럼은 개막식과 함께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 대담과 존 헤네시 알파벳 회장
대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강연 등 5개 세션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경제 유튜버 삼프로TV와 슈퍼개미 김정환 등 유명 유튜버들의 세션 중계 영상을 제작해 페이지에 게재했다. 17일 오전 7시 기준 세계지식포럼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3만회를 기록했다.
[원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