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모두발언에서 조속한 추격 처리를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국회가 22일까지 4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경기 회복 모멘텀을 위해서는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에서 마련한 총 12조40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속히 집행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가 22일 추경을 확정하기로 협의됐는데 이는 추석 전 추경 자금 집행을 개시하기 위한 사실상 데드라인이기도 하다"며 "국회가 이때까지 4차 추경안을 확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고용 취약계층, 생계 위기기구 등에는 추경 지원금이 마른 가뭄에 단비와도 같다"고 부연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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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9.16 z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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