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확대로 주목받고 있는 전지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기 위해 오는 1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음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전지사업부문의 물적분할 안건이 확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서도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 분사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전지사업부문을 분사한 뒤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 자금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들어 중국 CATL을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배
또 지난 2분기 전지사업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자체적인 생존 능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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