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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건설 기술개념도 [사진 제공 = 특허청] |
14일 특허청은 설계에서 시공, 공사비용까지 IT기술을 통해 비대면으로 통합 관리하는 '4차원(D)·5D 스마트 건설' 관련 특허출원이 지난해 총 45건으로 5년 전 대비 3.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건설의 4D 기술은 가상공간에 시설물의 모든 정보를 입력해 3차원으로 건설하는 건설정보모델링을 활용한 3D 건물에 공정별 데이터를 추가해 전체일정을 예측한다.5D 기술은 4D에 비용도 추가해 가상시공으로 최종 일정과 공사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출원 비중은 중소기업이 46%(66건)로 가장 높고 대학 및 연구기관 37%(53건), 개인 9%(13건), 대기업 8%(11건) 순이었다.
황성호 특허청 건설기술심사과장은 "현장 인력 위주인 건설 현장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비대면5D 기술 특허 출원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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