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신테카바이오·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지원 ▲AI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약물 재창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한 정밀의료 산업 인프라 구축 ▲바이오?AI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4개 기관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마련하면 각 기관은 이를 활용해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이 향후 또 다른 감염병 사태에 대한 한국의 대응체계 구축과 치료제 개발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4개 기관은 강조했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가속화하기 위한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56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모두 70억5000만원을 공동 출자해 지난달 출범시켰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네이버의 IT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 라인, 스노우 등에 클라우드, 보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기업용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에 기반한 AI기술 활용 신약개발회사로 최근 자체 AI 플랫폼으로 도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서 램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9년 산·학·연 연구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공동 설립한 AI센터는 ▲AI 활용 제고위한 교육·홍보 ▲신약개발 관련 데이터의 공유·활용 촉진 및 통합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과 AI센터의 출범을 주도하고 이번 MOU 체결을 적극 뒷받침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원희목 회장은 "4개 기관 업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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