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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는 정부에서 국내 200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매년 상대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계량화한 지표로, 지난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총 9차례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35개사로, 전체 평가대상 기업의 18% 수준이다. LG유플러스를 포함해 8개 LG그룹 계열사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활동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결제를 올해 상반기에 700억원 규모로 실시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 대여가 가능한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 지원을 위해 현재 운용 중인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250억원 늘린 75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의 통신장비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 테스트 베드와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에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총 222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운영 중이다. 모든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동반성장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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