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굿프렌즈마트점. [사진 제공=BGF리테일] |
CU굿프렌즈마트점은 판교테크노밸리 플레이뮤지엄 사옥 내에 마련된 편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NHN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NHN 굿프렌즈'가 정규직으로 채용한 6명의 발달장애인이 스태프로 근무한다.
BGF리테일은 발달장애인이 근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점포 구조를 변경했다.
먼저 점포에서는 4대의 셀프 계산대가 운영된다. 100% 셀프 계산 방식을 도입해 발달장애인 스태프들이 상품 진열 및 보충, 청결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발달장애인 스태프를 위해 점포 내부에서 사용 가능한 트롤리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트롤리는 스태프들이 낙하 사고 없이 상품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게 돕는 보조 역할을 한다. 트롤리 이동이 수월하도록 진열대 사이 공간을 기존 점포보다 30% 확대했다.
이밖에 주기적인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발달장애의 특성에 맞춰 스태프를 위한 휴게 및 교육 공간도 확대했다. 점포 개점 이후부터는 스토어컨설턴트가 정기적으로 점포를 방문해 스태프와 매니저의 불편사항을 점검한다.
최민건 BGF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BGF리테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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