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메드팩토 대표가 7일 열린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2020(GBC 2020)에서 'K바이오 벤처, 나아갈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GBC 2020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의 개발동향을 확인하고 국제 규제 조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식약처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8개 국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김성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제약바이오 분야가 주도하게 되며, 특히 희귀질환, 당뇨 관련 질환, 진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바이오 산업 분야 등이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미 IT기업들과 파트너십 또는 인수로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기전 연구,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
김 대표는 또 K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전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기술 개발 노력,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