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글로벌바이오컨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치료제를 원가에 판매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서 회장은 "코로나 19는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관련) 치료제 투입시 24시간 안에 바이러스가 소멸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이달말부터 2상과 3상 진행을 희망한다"며 "2상의 결과가 안전성 등에서 탁월하다고 생각되면 연말까지 긴급사용 신청을 하고, 늦어도 3상을 2021년 5월까지 성공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 회장은 생산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한국이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전세계 여러나라중 선두 그룹중 하나"라며 "의약품 생산기지가 한정돼 있지만 한국이 생산기지의 15%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올해부터 비축 생산을 해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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